제목/ 다시 사랑을
글/ 메라니
바람은 잠들고 싶은 나에게
잠시 수다 떠네요
서로 사랑하다 잊으리라는
긴 이별 시간
그 사람 따라가고 싶어
발길 옮겨 보았네요
먼 길 돌아서는 그 사람
마지막 모습
사랑 감정 하나로 묶어
가슴에 담았네요
여린 손 길도
잦은 발길도
그 사람 떠나는 곳으로
잠시 건네보는 아쉬움
마냥 서럽게 울다 지쳐가네요
사랑이란
진실로 마음 주고받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 모르는 이별로
외면이라는 두려움의 길
떠나야 하는 나그네 발길같이
정겹던 그날들
서로가 해후하고 싶도록 눈물 흘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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