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용과 봉사의 차이[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나 살아온 날들
모두가 누군가 함께 했으니
도움이 되는 것 도움받는 것 모두가 운명인 것 같다
풍부한 살림에 도움을 준 일
부족해도 나눔의 실천을 하기 좋아하는 봉사의 일
사람은 자기 성품에 따라 삶을
종용하기도 하고 자진하는 실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일들이 수 없이
나를 위함보다 남 위함으로 평생을 헌신한다는 것
이것은 잘못된 삶이라 하고 싶다
모든 이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이용하고 그럴 수밖에 더 있겠어?
하는 자만심을 갖고 상대에게 기대하고 싶은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형벌 같다
불행한 사람 모습 같기도 하고 측은지심을 갖고 바라본다
인간에게는 일하고 먹고 자고 만남을 허락한
신의 명령 같은 운명의 길
우리는 그 길로 오늘까지 운이 다 하는
하늘에 명령이 떨어지는 그날까지를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삶을 사랑하고 살아온 이들이다
많이 갖고 살아도 인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베풀며 살아가기를 장한 일이라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이웃과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 쌓아가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이 우리를 가슴 설레게 만든다
오늘도 먼 훗날까지도 나를 울리지 않기를 바라며
바라보는 시선 하나 행복함을 느끼는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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