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쉬움
글/ 메라니
들 뜬 마음 가라 않지도 않았는데
토라져도 돌아서지 말라했는데
그대! 왜? 떠났는지
오늘이 흐르는 지금도 그립기만 하네
세월 그늘은 사랑 그림자 남기고
따라갈 수 없는 그곳
오늘도 홀로 머무는 이별이라는
지루한 시간으로
함께 하고 있음으로
산처럼 쌓아 놓은 슬픔뿐이네
발길은 생각나는 대로
이리저리 자리잡지 못한 채
마음은 쓸쓸한 발길 돌아 서려하는
허공으로 발길질하는 아쉬움으로
토해내는 슬픈 이야기들
홀로 갖는 감정은 나를 아프게 하네
진실로 사랑했는데
영원하다는 사랑이란 걸
마음속 깊이 쌓아놓은 높은 하늘 같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