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당당하게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1. 4. 5. 16:44

제목/ 당당한 삶이었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살아온 방법들을 옳고 그름이 어떤 것부터 먼저인지를

설전으로 따져보고 싶은 시간은 나를 강한 인간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만든다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

힘은 들어도 강하게 믿음을 버리지 않고 지낸 동안 나를 승리 의 인간의 모습에

조금도 뒤 처지지 않고 당당하게 거침없이 살아온 모습에 스스로가 감사를 느낀다

 

이런저런 수다 떨고 벗과의 동행하는 짧은 여행시간은

나로 하여금 반성하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나 스스로가 이겨낼 수 없는 순간들 힘이 부치고 당해낼 수 없는 일들

벗에게 짐이되기도 하지만 멋쩍게 의지의 천박한 모습을

기둥으로 삼아 달라는 나를 발견했을 땐 무한한 감정들로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모든 일과의 과정을 거침없이 성장을 했고

어디를 가나 무엇하는 일에도 우등급으로 선한 경쟁에서는

승리자로 탄생을 거듭나고 성숙한 인간의 이미지로 지금까지 걸어왔다

걷다가 힘들 땐 돌아보면 무능했다고 나 자신을 질책하기도 하고

몹쓸 일상들로 하여금 상처 주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은 사회의 모범이되기도 했다

 

시험 점수 우 등급이요 작문도 늘 상위권으로 상장을 받기도 했다

작품 만들기를 하면 그것 역시 일등으로 누구에게라도 지지 않는 습성을 키웠다

아마도 일본이신 엄마의 끈질 긴 습성을 닮은 것일까

반반이라는 장단점인 혈을 닮아 좋은 장점과 나쁜 단점이 교차하는 교훈을 얻는 것으로

나는 자만하지 않고 든든한 나의 근성을 하나하나 뜯어 고치고

버리고 싶은 잘못된 삶은 스스로 버리고 다시 새롭게 만들어 갔다

 

이제 남은 시간은 짧아져간다

그 안으로부터 나 스스로가 해야 할 일들로

반성 기회를 잡아두고 고장 난 기계 수리하는 듯 살고 싶다

그것은 나만의 진실이요 즐겁게 살아가고 싶은 진실게임이라 하고 싶다

 

2021 4 5

식목을 끝내고 쌍화차 맛에 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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