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다림의 끝자락
글/ 홍 사랑
그립다 흘리는
한 방울의 눈물
메마르게 불어주는
고마운 바람
어둠을 뚫고
따사로운 빛을 쫓는
반기고 싶은 봄 햇살
사랑 찾아 떠나는
모습으로
돛단 배 띄우려
강가로 나가 그립 다하네
첫사랑 소망하던 그리움
추억으로 묻히고
나뭇가지 물 먹는
알찬 기운도
돌 다리 두들겨보듯
님 사랑 똑똑똑! 노크해보네요
멍멍이도 짖어대고
종달이도 하늘 위 날고
우물가 나뭇가지 위 참새
양지 찾아 떠나는 개미 떼
모두가 내 맘처럼
당신 사랑 기다리며
서러워할까?
꿈속에서 다가 온 사랑님
나의 진실 외면하지 말아요
사랑은 하나
가슴도 하나
情도 하나
모두 잊힘으로 지워지지 않는 한....
2021 3 11
아침시간은 기다림의 시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