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딸 내미 아들내미[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0. 9. 9. 07:32

게시글 본문내용

제목/ 아들내미 딸내미[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딸이 하는 일들 보면은 바닷가 모래알들 같이
많은 일상을 친구같이 가까이서 대화로 나눕니다


그리고 아들 내미는
고목과 같은 든든한 마음의 울타리로 만을 ㅎㅎㅎㅎ
둘 다 없어서 안되리 만치 귀중하고 소중한 자식들입니다


어제도 딸내미가 필요한 생활 필수품들을 할 일없이
홍삼 세 근[900g] 토마토 .보리쌀. 블루베리. 초콜릿. 치즈. 베이글.
커피. 피자. 오이. 관자 등등으로 그만해그만해

냉장고가 들어설 틈이 없는데 해도

막무가내로 자주 못 오시니 이렇게라도 해서

마음 든든히 해 드리는 게 자식 아닐까? 합니다

차 트렁크 안이 가득 채워진 채 귀가를...

 

아들내미가 폰을 했어요

누나 이야기를 들은뒤 아들내미는

내가 할 일은 이건데허허허 하며

현금을 내밀며 엄마! 이거지?

 

호호호

누나가 사 준것만으로도 한 달은 먹겠거늘

이것이 뭐여?

가슴은 달린 듯 뛰고

마음의 행복함은 하늘이 높다 하다고 외침이....

 

배를 두 번 씩이나 갈라서 산고를 느낌보다

수 십 배 아픔의 고통을 낳은 채 갖은 나의 소중한 자식들

만약에 딸내미와 아들내미를 낳지 않은 채

남편이 간을 60% 떼어 준 뒤에 떠남과 동시에

나 홀로 남겨진 지금의 삶을 생각을 하는 슬픈 이야기들

추억을 되씹어 보는 아픔을 우리 아이들로 인하여 쉽게 잊힘으로 떠난다

 

2020 9 4

'참 행복한 여자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아침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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