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달콤한 인생[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참 좋았던 기억들
때로는
화가처럼 그림 그리는 일상을 살았다
알록달록한 일상을
예쁘게 그림같이 그린 삶이다
어느 날엔
작가 되어 소설처럼
다양한 하루하루를 주인공도 되고
조연도 되어 살았다
여니 땐
뻔뻔스럽게 살고
또는
마음의 양심이 살아 숨 쉬는
절실한 순간도 견뎌냄을
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처럼
빈틈없는 진실됨으로 살기도 했다
흐르는 물처럼 거침없이 살고
평평한 땅 위를 걷는 모양새도
더러는 기억으로 남기기도했다
이 골목 저 골목길로
찬 이슬 맞으며 살고
햇살 비추는 창가
선인장처럼 고운 모습도 남겼다
폭풍 몰아치듯
거친 삶이 강한 힘을 불어놓아 주고
안개 자욱한 퇴색 해 버린 가을 진상 같은
나만의
당당함으로 거쳐 온 길
포상 감으로 당당히 추천하고 싶다
이제는
남은 시간이 짧다는 안절부절못함에
보다 나은 보람 된
삶을
좀 더 과학적으로 남기기 위함으로
나를 포함시킨 삶에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살찌는 하루를 마감하고 싶다
그림으로
시를 읊는 모습으로
농부가 땅을 일구어 풍요로움으로 가꾼 듯
감금으로 얼룩진 일부의 모습을
해갈되는 생각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용서하지 않는
초심의 모습으로
나 스스로 만든 법테두리 안에서
부도나지 않는 삶의 정원을 꾸미고 싶다
2017 12 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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