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당신은 돼지야

洪 儻 [홍 당] 2017. 11. 5. 16:48

당신은 돼지야!
언제나 먹고 싶은 것
다 먹고도 먹는 것을 보면 탐내는 돼지야
사랑이 뭔지도 모른 체
먹기만 하는 돼지야

사랑은
전기가 통하는 거라고 누가 말했지?
찌릿하고 상큼한 느낌이
와 닿아야 하는 게 사랑이라고 하지

당신은 먹보 돼지야
해 지면 꿈나라
해 뜨면 먹기만 하는
돼지라고?

세상에
돼지 하고 사랑한 사람
바보같으니라구
그러니까 당신하고 살지.
뭐니 뭐니 해도 당신은 나의 사랑이니까


2017 11 5 오후에
山蘭 메라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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