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발 길 옮기고
눈 길 따라 가면
어느새 반가운 님 계시네
구름 한 점 가슴으로 안고
별 빛 황홀한 가을 오면
귀뚤이도 함께 노래 부르는 둥지에서
대화의 차 맛을 느끼며 세월 흐름
행복 안고 살고 싶네
아이처럼 동심에 젖고 싶기도 하며
어른처럼 달래 주는 이에게
서투른 사랑이야기 꺼내 보고 싶네
이야기책 아닌 동화도 아닌
참이란 마음의 길 닦으러
님 계신 곳으로 다가갑니다
아름다운 미학의 숨 몰아쉬며
2017.8.16 아침에
홍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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