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두렁 사잇길
오소리 소풍나왔네
논 두렁사이로 뜸복이 느릿느릿
걸음마하며 먹이사냥 나왔네
메뚜기 떼 벼 이삭대 기어오르며
햇살피해 얼굴 숨기네
지붕 위 둥근호박 손가락 끼어
구멍 내 놓고
옥수수 하모니카 부는 아이
노을지는 석양따라 잠들었네
별아!
내 가슴 채우지 못한 그리움
고향 집 찾아 가 담아 두려므나
2017.8.15 광복절에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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