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8월 24일 오후 01:53

洪 儻 [홍 당] 2017. 8. 24. 13:53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나를 낳아 준
세월 덕분에 행복을 느낍니다

나는 즐겁습니다
나를 만들어주는 하루가 있어
행복한 시간 즐겁게 살아갑니다

나는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간 날들이 있어
틈 나는 대로 돌아보고
잊을 거면 잊어가고
기억할 거면 더듬는 하루를
살아가기에 즐겁습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내일 떠나도
아름답게 기다리는 진실들을
엮어갈 수 있는 삶이
다가오리라는 희망으로 살아갑니다

누구나
희망 품고 살아가겠지만
나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그날 반성은 내일로 미루지 않고
하루를 최선을 다하는
아름답고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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