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8월 24일 오후 01:45

洪 儻 [홍 당] 2017. 8. 24. 13:45

제목/나는바보다

글/홍당





나는 바보
정말 바보 다
생각해도 난 바보같다
왜 바보라고 생각하지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정말 바보 다
있는 것을 다 주고
없는 것은 만들어 주고
있어야 할 것들은 내게 있어
남에게 주고 싶고
없어야 할 것들은
만들어주고 싶은 건 뭘까?
정도 아니요
인심 좋은 것도 아니며
다만
살다 보면
바보가 되는 것처럼
똑똑하다고 생각이 드니
나는 바보
정말 바보다
누가 뭐래도 나는
바보처럼 사는 것이 행복해
오늘도 바보처럼
내일도 바보되어 살고 싶다




2017.8.23 오후에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8월 24일 오후 01:53  (0) 2017.08.24
2017년 8월 24일 오후 01:53  (0) 2017.08.24
2017년 8월 24일 오후 01:44  (0) 2017.08.24
2017년 8월 20일 오후 08:23  (0) 2017.08.20
2017년 8월 20일 오후 08:23  (0)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