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스로가 아픔을 만들어낸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쾌청한 기온으로 날씨가 저기압이 된 아침
시간을 쫓아낸 오후
신바람 나는 일 없이 절로 심술이 난다
분노하는 자신의 모습에 질린 듯
하루를 생각하는 인간의 길을 찾아 달린다
강렬하게 또는 절실한 모습으로 나를 몰아간다
죄짓고 도망하는 질주로 타인 모르게
유사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은 처참하리 만치 슬프다
슬프면 두 눈에 눈물을 고일 정도로 통곡을 하고 나면
가슴이 후련하다 그런 후 나는 더 살고 싶다.
지금의 죽음은 어느 누구에게도 칭찬받을 일 없다고 생각이 든다
마음의 어두운 생각들을 버리고 나면 행복의 지수가 올라간다
우려하던 일상의 고민도 사라지고
용기 없이 자신을 탓으로 돌리던 일상도
하얗게 푸릇하게 싹을 키우는 동심처럼 행복을 느낀다
그래! 그래!
더 살아보자. 그런 후 생각을 다짐하는 맹서로 죽음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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