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스스로가 아픔을 만들어낸다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5. 6. 6. 08:23

제목/ 스스로가 아픔을 만들어낸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쾌청한 기온으로 날씨가 저기압이 된 아침 

시간을 쫓아낸 오후 

신바람 나는 일 없이  절로 심술이 난다

 

분노하는 자신의 모습에 질린 듯 

하루를 생각하는 인간의 길을 찾아 달린다

강렬하게 또는 절실한 모습으로 나를 몰아간다

 

죄짓고 도망하는 질주로 타인 모르게 

유사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은 처참하리 만치 슬프다

 

슬프면 두 눈에 눈물을 고일 정도로 통곡을 하고 나면 

가슴이 후련하다 그런 후 나는 더 살고 싶다. 

지금의 죽음은 어느 누구에게도 칭찬받을 일 없다고 생각이 든다

마음의 어두운 생각들을 버리고 나면 행복의 지수가 올라간다

 

우려하던 일상의 고민도 사라지고 

용기 없이 자신을 탓으로 돌리던 일상도

하얗게 푸릇하게 싹을 키우는 동심처럼 행복을 느낀다

 

그래! 그래!

더 살아보자. 그런 후 생각을 다짐하는 맹서로 죽음을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