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름답게 살자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달빛 흐르는 밤
누군가 그리워지는 시간
나만의 슬픔이 아무도 모르게
저 멀리 달아나는 빈자리
슬픈 일상을 청산하고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
만남의 모습들을
기다림으로 오늘도 살아간다
사람에게 상처 입고
사람이 이용하는데 당하기를
돈 쓰는 일에 환장하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존재한다고
너희들 없어도
즐거움의 삶을 만들 거라고
망각의 종을 친다
정말 애당초 당차게
마음먹어야 하는 일을
미리미리 주춤거리며 지금까지
이용당하고 점심을 사고
차 한잔을 사고
어디를 갈 땐 기사 노릇을 해주고
그래야 나의 존재를 알아준다
무엇 하나 굶주림 없이 살아온 나
앞으로 당당히 외롭지만 슬프지만
참 좋은 듯을 찾아
詩 를 쓰고 삶의 대화를 남기고
일상에 매진하는 삶의 길을 터를 잡아 놓고 싶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의 시간 [사람의 이야기] (0) | 2025.03.21 |
---|---|
멍이의 모성 [삶의 이야기] (0) | 2025.03.20 |
두 갈래 길[ 삶의 이야기] (0) | 2025.03.18 |
언제가 우리 만남의 시간일까?... [ 삶의 이야기] (2) | 2025.03.17 |
어서 가자는 생각만이 [삶의 이야기] (0) | 2025.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