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난 길
미안해요
정녕 그렇게 하려하지
않은 사랑인데
지금은
서로를 뒤로한 채
자신을 위한 길로 떠나고 말았지만
사랑의 길
그대 먼저 떠난
빈 자리엔
냉혹하게도
푸른 풀 한 포기 조차
숨 쉴 수없어요
이유는
사연조차 알고싶지
않은 길이란걸
알면서도
혹시나 ?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또 내일도
그대떠나간 길 바라보는
간절한 마음하나뿐이죠
그대 떠난 그 길
험한길일까
즐거움들로 가득찬
기쁨의 길일까?
가고도 싶지만
살아 숨 쉬는 이곳
또 다른이의 찾아 올 길 같아서요
홍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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