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얀 꽃잎이 울어 댄다 [ 자작 시]
글/ 홍 당
하얀 꽃잎이
봄 바람에 울어 댄다
하나하나 옷을 벗어던지며
통곡을 한다
가지가지마다 대롱 거리던
하얀 꽃잎 새
이별 길 떠나는 연인의 모습
슬픈 감정이 눈물겹게 흐른다
봄 비 내리는 언덕 길 나무 가지엔
옷가지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꽃잎은 시림으로 맛보는
슬픈 전설의 꽃으로 生 을 마감한다.
하얀 꽃잎이 울어 댄다
하얀 꽃잎이
봄 바람에 못 이겨 울어 댄다
하나하나 옷을 벗어던지며
통곡으로 울어 댄다
가지가지마다 대롱 거리던 꽃잎 새
이별 길 떠나는 연인 모습
슬픈 감정이 눈물겹게 흐른다
봄 비 내리는 언덕길
나무 가지엔 옷가지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꽃잎은 시림으로 맛보는
슬픈 전설의 꽃으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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