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직은 [ 자작 시]
글/ 홍 당
슬프다
마음속 평생 쌓아 놓은 성이
무너진다
이제껏 잘 견딘 삶의 자리가
무너진다
슬프다
슬픔으로 서있기가 두렵다
안정된 나의 둥지 잃고
무언의 한마디로 버틴다
가능하지 못한 소원
희망적이라도 한 손 내밀고
엉킨 일상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과정을 알고 풀어보는 삶의 수수께끼
어지럽힌 일상에
한없이 흘린 눈물로 위안 삼아 본다
아직은 떠나기 이른 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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