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리움은 나를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12. 23. 10:53

제목/ 그리움은 나를 [자작 시]

글/ 홍 당

 

산 너머 그리움 따라

다가오는 그 사람

오늘 하루를

지루하지 않다는

마음의 풍요로움에 취하네

 

진실로 살고 싶은데

진실하지 않은 일상에 쫓기 듯

 

험한 삶을 나 홀로

적지 않은 고독으로 헤집기를..

 

슬픔이라는 넘에게 매달린 채

 

눈물 흘리는 지루함으로

잠시 두 눈 감은 채

추억 속으로 파고든다

 

거두고 싶은 진실했던 순간들

어둠이라는 터널 속으로 들어간 후

하고 싶었던 말 한마디

주고받고 싶었던 사랑의 진실

안타깝도록 다가 가고 싶던

나만의 사랑의 길

 

오늘 하루를

뜨거운 슬픔으로 이별을 고한다

사랑으로 슬픈 이야기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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