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 이야기[자작 시]
글/ 홍 당
둘이서 속삭이면 사랑이 되고
서로가 손 저을 땐 이별이 된다
두 발 길 돌아서면 외로워 눈물 흘리고
고개 숙여 통곡하며 후회만 남네
다 그런 거지 뭐?
살다 보면 그런 거라고
돌아서면 후회되지 않는 삶이었는데
욕심만 낳고 부담 느끼면 책임 회피하고
그렇게 살아온 시간
나를 이렇게 쓸쓸한 외 기러기로 만들었네
사랑하는 이야기들 조각조각들 모아 놓고
그리울 때마다 슬픔 못 잊어
통곡할 때마다 그 사랑 가슴에 담는다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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