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디쯤 일까 ?[자작 시]
글/ 홍당
긴 긴 밤 여명을 기다리던
동녘 하늘
수줍어하는 여인의 발길
옮겨주려 하네
기원하던 소원 바라는 만큼
어디쯤에서 다가올지
안타까움으로 기도하네
바람에게 물어볼까?
살포시 안으려는 마음 품고
실려오라고
슬픔도 서러움도
뒤바뀐 삶의 자리
꿈이라도 꾸어 잊고 싶네
지금 쯤 어디일까?
마음조려 가는 여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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