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본듯한 그 모습[ 자작 시]
글/ 홍 당
어디서 본듯한 그 모습
한번 보고 두 번 살펴 보는 얼굴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좁은 골목길 안으로 들어설 때
마주 오던 그 모습이었네
한마음으로 지켜보았더니
끝내는 돌아서는 발길
멋 없이 떠나가는 모습에
진실한 마음
보여줄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뜨겁도록 눈물 흘렸네
첫 사랑의 경험을 이렇게
아파하며 겪어야 하는지
마음 상처를
달랠 수 있는 위안의 한마디
잊어야지?
잊어야 하지? 라고요.
어디서 본듯한 그 모습은
나의 가슴 안 영원히 담아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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