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는 길[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13. 07:18

제목/ 사는 길[ 자작詩]

글/ 홍 당

 

가슴 울리는 소리

머릿속 파고 헤집고 들어오는 

삶의 고통 속 소음

깊고 깊은 산속에서 숨 쉬는 

시간을 만든다

 

인간의 기나긴 목숨 이어가는 

운명 선 긋다

그만 소리 없는 타인으로 길을 떠난다

 

산새도 들 길 나는 봄 새소리도

모두가 운명 선 넘나드는 세월에 

야속하다 욕심을 내는 

사는 맛 화두로 착각을 하고 

척박한 목숨 부지로 인생길 떠난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거두어 드리고 저장하고

남 위함으로 나누어주고 

거두는 것들로 하여금 풍년을 느끼는 삶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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