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내 사랑 어디 쯤?[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5. 2. 17:47

제목/내 사랑 어디 쯤?[ 자작 시]

글/ 홍 당

 

어디 쯤 일까?

내가 숨 쉬던 그 순간의 자리

지금 생각하면 어둠 뚫고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었네

 

사랑이란 감정이 솟아 오름으로 

잊혀짐 없는 길로 

달리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네

 

긴 긴 여름 지나고 

서늘한 가을 바람 못 잊을 

그날 이야기 쌓아 놓은 사연

 

마음속 깊이 잠재워둔 

낯선 시간 다가오는 순간

마음의 고독으로 잠시 

정신을 전부 내어준 모습

 

지금 와서 모든 실망으로 거두어 

잊혀지는 감정 정리해둔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슬픈 

사랑 이야기로 마감을 해두네

 

내 사랑 지금 쯤 어디에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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