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고운마음이 미움들로[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5. 17. 14:06

제목/고운마음이 미움들로[자작 시]

글 / 홍 당

 

나는 언제나 누구에게 나

반가움으로  대화를 한다 

그만큼 아쉬움이 일상을 차지하고 

나를 외롭게 하기에...

 

하루를 대화로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인 것 같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다가오는 것은 

또 다른 낯선 만남으로 

나를 당혹 하게 만든다

 

잘잘못을 선택하는 일에 

거절 아닌 거절하거나 

진실로 대하는 나의 외침을 

처절하게 만들어 놓기도 한다

 

아무리 고운 생각으로 다가가지만 

외면하는 마음의 상처를 주는 길은 

대화가 막히는 아주 좋지 않은 인간의 길로 

그들은 거침없이 달리려 한다

 

그렇다고 미움을 주고 다툼을 하는 

인간의 아주 좋지 않은 짓은

나로써는 용기도 없고 

욕심을 키우는 냉정한 인간의 모습 같다

 

부드럽게 대화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양심적인 인간의 모습을 

나는 원하고 소원하고 싶다.

사는 그날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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