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가 왜?[ 삶의 글]
글/ 홍 당
갈 길은 멀고 멀은 데 아직은 머뭇거림으로
서성이는 모습을 주춤하는 발길로 내 주위를 바라본다
하물며 하늘의 나는 새들을 보며 위로 받기를 한발 한발 디뎌보는
힘겨움의 젖어 드는 아쉬움은 나를 매몰차게 뒤를 돌아보라 한다
적지 않은 상처를 안고 그 안으로부터 터질듯한
나를 엄격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마음의 자세를
부응하기 위한 적절하지 못한 자존심을 강화해야 하고
자신감 없이 도전장을 치는 것에는 말로는 마다 않고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잔혹한 현실에
작은 자존심을 부여하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하나같이 다른 점을 찾아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기를
나로써는 몸 둘 봐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에게 있어 부족함을 드러내는 추한 짓이 아닐 수가 없다
내가 왜 ? 이렇게 살아왔을까?
왜? 이렇게 많은 날들을 수 많은 날들을 누구를 위한 날들이었을까?
꽤 많은 수수께끼의 과정을 낳던 일들에 대해
의문이 줄거리를 꺼내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고로 탄생으로 탄생의 전부를 나의 생의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작은 보물처럼 생각하는 내 전부를 보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이와 충남이 [삶의 이야기] (2) | 2023.11.20 |
---|---|
내 전부를 위하여 [삶의 대화] (0) | 2023.11.20 |
나 홀로가 아니다[ 삶의 대화] (0) | 2023.11.17 |
이렇게 살고 싶다 [ 삶의 글] (0) | 2023.11.15 |
허탈 [ 삶의 글] (2) | 202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