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숨 쉬는 인간 [삶의 대화]
글/ 홍 당 소리 없이 밤은 깊어가다 아침을 맞는 여명의 모습 달갑지 않은 손님은 간간이 들리는 세상 살이 소음으로 얼룩져간다 나 홀로 독거의 슬픔에 젖어 드는 시간으로 마음의 평정을 찾아보고 싶도록 간절하게 가슴에 채우듯 멀어져 가는 시간을 바라보는 애처로운 일상 오늘도 누군 가를 기다리지만 가슴앓이로 노을과 접촉하는 시간에 마음의 서러움으로 가득 채울까? 안쓰럽기만 하다 이렇게 슬프고 외로움과의 순간 순간을 애절하게 목 매고 싶도록 진실 하나로 살아가는 동안 잠시 한마디로 위안 삼을 수 있다는 말로 다가오는 사람 있을까? 마음은 들뜬 채 하늘로 날다 살아가다는 일보다 더 현실적으로 목을 매달고 싶을까? 숨 쉬는 인간의 작아지는 모습 나이 들어가는 동안 평생 쌓아 놓은 성이 무너지듯 안타깝기만 하다 눈 뜨고 나면 눈물의 시간으로 하루를 흘려보내고 잠 들 때까지 또 한 방울 눈물로 채어지는 삶이 과연 인간의 존재 가치를 느껴야 하는 가를 서럽도록 아파한다 그래! 울지 말자! 그냥 사는 대로 삶의 자리 지켜가며 살다 떠나자. 고. 말은 해두지만 마음과 몸의 상처를 낳는 하루를 버티는 일이 과정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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