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물 흐르네 [자작 글 ]
글/ 홍 당
물이 흐르네
강물도 바다 물도 흐르네
시냇물은
마음 내키는 대로 흘러가네
내 마음 속 가득 채우려
어디로 가는 물길
따라 가 노라면
세월 맞아 발길 떼어 놓는
마음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네
언제 어디인가
나를 바라봐주는 한 사람
좋아했는데
이유 모르게 이별 열차 오르니
추억으로 남겨진 그 순간
지금 와 후회한들 눈물만 흐르네
강물처럼
시냇물처럼
눈앞 보이는 길 따라 바다로 가네
가슴 저림으로 손 저으며
하염없이 눈물 짓네
물이 흐르네
강물도 바다 물도 흐르네
시냇물은 마음 내키는 대로 흘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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