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고로 이렇게 살고 싶다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1 월엔 일장춘몽 좋은 꿈으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2 월엔 이일 저 일에 취하다 그만 발길마저 놓쳐 버린 달로 살았고
3 월은 삼삼하게 지냈으니 이만하면 시작이 반이다라고요
4 월은 사무치게 사랑하고 싶도록 보내고 싶네요
5 월이라 오죽하면 이렇게 애원할까?
조금 낳아지고 싶은 삶을..
6 월엔 유유히 달리는 삶을 향한 욕망 높은
사연 실어보는 나만의 일상을...
7 월을 칠칠 맞게 지내다 보니
벌써 반년이라는 세월을 허망하게 보내기를..
8 월은 팔팔 뛰는 생선같이 살았지만 남은 것 하나 없이
눈물을 유산으로 남길 것 같네
9 월엔 구구절절한 마 음속 시림 들은 털어내고
낙엽 따라 가는 나그네 인생길 떠나고 싶다 하고 살 것을
10 월엔 시시콜콜한 잘못된 일상을 저버리고 새 출발하는 모습을..
11 월엔 십일월 한해 마감하고 싶은 간절함들로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12 월은 십 이월은 작은 욕심하나 없이 살았다고
건재하고 싶은 존재를 만들어 가는 마지막 남을
나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드리는 삶의 자화상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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