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진실 [ 삶의 이야기] [2편]

洪 儻 [홍 당] 2021. 8. 27. 11:05

제목/ 진실 [ 삶의  이야기] [2편]

글/ 메라니 

아픔도 슬픔이라는 이름 속으로 숨기를 원하는 시간

내 삶의  머무는 안  나 스스로가 떠날 수 있는 곳

[ 스케이케이션] 근거리 여행길이 지금까지 길 들여진 일상으로

야생마처럼  마구 달리는 즐거움으로 살았다

 

 

수덕사로 고창 선운사까지 그날 기분 따라 홀로 달리는 여행은

어떻게 보면 나만의 낭만을   즐기고 살았다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인간의 삶을 이어가는 시간은

낮이나 밤을 계산해 보면   

홀로 삼켜야 하는 뼈 저린 시간이 너무나 처참하리 만큼 길다

깊은 밤 창밖을 서성이며 바라보고

흐르는 물처럼 닮아 가는 나만의 고독한 독거라는 이름을 새겨 넣고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이  나를 지배하는데

작은 손길은 더없이  참아 달라고 망각의 종을 치라하고 당차게 몰아친다

 

오늘도 찬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며 가을 장맛비가 세차게 몰아치며 

방안까지 들어오려 나에게 위협을 가 한다

성큼 다가오는 듯 두려움이 앞 서지만 

어서어서 가고 싶은 그곳으로 발길을 옮겨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이 앞선다

친구처럼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 들어가 마시고 삼키고 나면 

세상이 모든 괴로움과 외로움의 독고라는 이름을 삭제하리라

 

차 몰고 한 자 한 자 적어 둔 일기장을 다시 한번 읽고 나니

자식들 생각이 난다 나는 떠나고 나면 얼마나 좋을까 

독고의 힘이 나를 지배한 전부를 무 너뜨 릴 수 있어  

기쁨 속 승리의 월계관 주인공으로 탈바꿈해 보는 희열들로 

나의 삶이 처참하게 바라던 봐로 무너지는 행복감에 취하지 않을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