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꿈 싣고

洪 儻 [홍 당] 2021. 7. 14. 08:19

꿈을 싣고
글/ 메라니

나!
작은 나라로 떠나네
꿈이 있어 

아름다운 나라로
큰 세상도 품을 만들어



나를 부르지만
나는 작고 보잘것 없는

나를 기억해 주는  희망나라에서
살고 싶네

어제까지는
꿈을 만들어 함께하고 싶었던 

벗이 그립기만 해도
바라보는 시선으로 행복을 느낀다

나를 위한 백과사전 만들고
그것에 대한 삶의 길을 터는

정리해 놓는 일로 자부심을  갖는다

인생은 짧아도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은
매우 길고  지루하고 험하다



하지만 운명이기에
나는 오늘도 그 길을 향하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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