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치매 놀이
글/ 홍 사랑
어제는 지인들과 과제 풀기를 했다
속담을 알아맞혀 쓰기와 사과를 몇 개 딸 수 있을까? 하는
과제들로 하여금 저마다 한 사람 한 사람 풀어 갔다
한 친구는 사과는 열두 개 속담은 3~4개도 못 맞추었다
또 한 친구는 사과 14개 속담은 고개를 이리저리 저어 간다
곁에 보고 있던 지인이 하는 말 그것도 못 하니?
내가 할 께 하고 자신감으로 두 손으로 사과를 땄다
사과는 7개 속담은 다섯 문제를 풀었다
ㅎㅎㅎ
속담은 이렇게 저렇게 모두가 열개에서 열 일 곱 개 사이로
사과는 조금 넘기고 속담을 못 맞추기를 답답했다
나는 지금부터 내가 해 본다고 큰 소리 지른 뒤
우선 속담에 눈길이 갔다
다른 친구들 하는 것도 눈여겨본 것도 이유를 들겠지만
속담을 6분에 3번만 못 맞추고 다 맞추었다
마음이 조마조마해 가는데 생각이 났다
3번도 맞힌 후 써 내리고는 곧. 사과를 땄다
31개를 따는 순간 사과는 더 이상 딸 수 없었다 하하하하
ㅎㅎㅎㅎ"이거야 상대 못 하네."" 하고
"게임이 안 돼네 안돼.""
하니 존심 상한다는 친구가 하는 말
"너! 미리미리 연습했지.""?
"절대 아니야 실력이지 뭐?
시간을 다시 줄 테니 다시 해 봐 봐.""
그 친구는
"열심히 연습하고 이제 시작한다 시간 재거라."
별일 없이 끝났다 ㅎㅎㅎ
히히히히 "내가 누구니 ,""
홍 박사 아닌가."
"평소에 춤추러 콜라텍 가지 말고 책 읽고 시나 써 봐.""
하는 말이 끝나기도 전 그 친구는 화가 치밀었을까?
야! 웃겨 젊잖은 개 뭐? 한다고
아니 네가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ㅎㅎㅎㅎ
"궁금하 ? 뒤 밟아봐.""
식당 둘러보고 바닷길 달리는 드라이브 끝내고
수영장 가고 책 보고 시 쓰고 삶의 이야기 수다 떨고 나면
해 넘어가는 하루가 끝남?
ㅎㅎㅎ이제 알겠니?
이 편저 편 편이 갈라지고 편대로 모이는 찻 집
찾아가는 시간은 매우 평화로움의 자리였다
노력하고 건강 만들고 가고 싶은 곳 가고
만남은 그래야만 하는 가를 생각하고 살다 떠남이
나를 유행어처럼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요
2021 5 22
존경하며 사랑하는 아버지 산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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