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 살고 있음에[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1. 3. 22. 07:25

제목/ 나는 살고 있음에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알뜰살뜰 다져진 나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킴이로

부러지지 않는 강한 기둥 하나 세우기를

서서히 인간이 갈 수 있는 곳까지를 본연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운명의 시간은 다 달을 때까지

초인이라는 길로 걸어온 시간에 매우 신비롭다는 생각이 든다

 

초인적인 실세로 주춧돌을 세우고 나만의 좌우명인

하면 되고 된다는 생각엔 끝이 보인다 라는 말이

마치 스승에게서 좋은 교훈을 얻은 것 같이 자신감 하나 실어 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약도 없이

초심의 길부터 걸음마로 지켜온 좌우명인

하나의 바람도 주지 않은 나만의

짙은 청색의 삶을 만들고

그 안으로부터 든든한 용기로 지켜온 행복은

오늘에 이르러 잊힘 없이 착지된 시간 속에서

한도 끝도 없는 공포의 폭포수 같은 일상과

잔잔히 흐르는 샘물과도 같은 삶을

닦아놓고 지켜내고 실천하는 기회를 주워 모아 모아

타인에게 빼앗기지 않는

줄기찬 삶의 발길을 옮겨놓은 나만의 길로 걸었다

 

사랑하는 모두에게

좋아하고 다정다감하게 다가갈 때만이

나를 인정해주는 그들이

진실로 바라보는 참된 인간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윤곽에 선을 긋고 나를 바라봐주는 이에게는

주는 것으로 봉사하는 힘을 부어 넘쳐흐를 때까지

사랑으로 감싸 않아주는 삶을 영원한 세상으로 떠나는

그날까지 지극한 정성으로 그들과의 소중함으로

사랑 주고 사랑받는 남은 시간들을 소비하고 싶다

 

마음 한 구석 행복이라는 소용돌이가

오늘 하루를 망가지지 않도록 소중히 다루고 싶은

마음의 자세로 햇살 솟아 오름 같은 행진에 거듭나기로 행한다

 

2021 3 22

나는 살고 있음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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