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현리 전투[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0. 6. 17. 08:01

 

제목/ 현리전투[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아빠는 그 곳 전투에서 중사로 군복무중
적과의 치열함이었는데요
포로가 된 아군의 수십여 명을 총을 장전후
무조건 쏘아 대고 난 후

무덤을 미리미리 파 놓은 곳으로 밀어 넣으며
총대로 쿡쿡 찔러본 후 아얏 !소리를 내는 군인에게는
다시한번 확인 사살을 쏘아 댔더랍니다


바로 아빠옆에는 같은 부대군인 한 분이 머리를 맞아
피를 난자하게 쏟아대는일로 인해
아빠의 온몸으로 번졌다합니다

쿡쿡 찌르는데 옆 군인은 소리 지르는 바람에
한 방더 맞고 으악! 하시고 이름을 달리하시고
아빠는 정말 죽을 힘을 다하여 소리를 지르지않은 덕에
적은 다 되졌군? 하며 갔다 합니다

 

소람피우던 적들이 멀리 떠난 후
잠잠해진 사이 주위를 살펴보며 일어 났다고 하십니다
옆구리 총상으로 인해 죽을 힘으로
동지들에 죽음을 직접 논 아빠와 서너 명의 동지들은 울면서
자기몸 하나 주체할 길 없이 걷고 걸어
아군진지까지 가서 정신을 잃은 후


그후 후방으로 나오신 후
전국을 누비며 군 식량차를 몰고
쌀 같은 식량을 실어나르는 군 생활하시다

재대 말 년을 맞이 하셨답니다

2020 6 17
아빠 기억하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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