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계절 향기

洪 儻 [홍 당] 2020. 5. 19. 07:06

제목/계절 향기

글/ 메라니

 

오월은 장미의 계절

누구나가 향기를 담고 싶은
충동으로 동리 울타리로 손길 갑니다

 

 

 

꽃 보다 님이 더 좋은 향기를
작은 가슴 안으로

담아 주시기에 감사드립니다
꽃은 언제고
사라지는 향기를 잠시 유혹하지만
님의 소식은 일기장 속에서
깊이 잠들고 있답니다

그립도록 보고 싶을 땐
언제고 꺼내어 보는
즐거움이라는 일상이
나를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갑니다

 

계절 향기처럼

나를 유혹하는 시간으로 들여 보냅니다

 

잔잔히 흐르는 그리움의 자리

고통스러움으로 바라만 보는

사랑이야기는 나만의 깊이 있는 진실입니다

 

2020 5 14

아침 차 맛을 음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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