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 사랑
글/ 메라니
모질게 부는
찬바람 불어와
우리 사랑 옷 벗기려 해도
그대 가슴 따뜻 해 식을 줄 모르네
처음 느낌 그대로
우리 사랑 변함없이
흐르는 뜬 구름 같네
만나고 떠남에 아쉬워하고
이별로 쓸쓸히
돌아서야 했던 추억의 길
해후의 시간
기다림으로 버티던
절절한 사연 담긴 일기장
꺼내어 읽어 내려가는 가슴
도려내는 듯 아파오네요
그대의 사랑
지금은
만남보다 가슴으로 새겨둔
아름다운 모습
사랑은 그리움 타고 흐르네
2020 4 9
사랑은 그리움타고 떠난다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