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삶의 이야기]
글/메라니
내가 아파하니 다른 이 도 아픈 줄 아는 메라니처럼요
허리엔 부담이 가는 무거운 짐을 지듯
보호대를 차고도 길을 가는 이들에게
소리치고 싶은 충동으로 나는 살았다고요
나는 더 건강하게 살 거라고요
비틀거려도 좋아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돌아보며 흉봐도 나는 좋아요
건강을 찾았으니 더 행복한 일 없으니까요
매일같이 살아있음을 기억하고 싶어서
백화점을 가니 구세군 냄비가 기다립니다
기억으로는 벌써 나흘 째 날이 됩니다
하루 한 두장을 넣어놓고 돌아서니
그래도 아직은
나를 기다리는 이도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외출 나가면 꼭! 들려서
메라니보다 더 아픔으로 살아 가시는 사람들 위한 모금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살아 가는데 있어
가장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메라니를 용기를 낳게 합니다
우리님들!
운명으로 불행을 안 고사시는 그분들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언젠가는 그분들에게서 우리도 따뜻한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행복한 하루를 지내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 올립니다
2019 12 15
쓰디쓴 약과의 전쟁으로 아침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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