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아버지

洪 儻 [홍 당] 2018. 5. 8. 10:19




                                                                제목/아버지

                                                                 글/ 홍 당


                             당신이란 이름은 부르기만 해도 지금은 못난 자식에 가슴을 칩니다

                                  한없이  불러보는 아버지라는 이름을 외치고 외칩니다

                                               한없이 울고 싶어  눈물을 흘려도

                                당신이란 이름 아래서는 눈물이 한없이 흐릅니다

                                             그 칠 줄 모르는 눈물의 의미를 

                                이제사 깨알 같음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픔이 다가오는 듯 오늘 하루를 넘기는 자식은

                                           무엇보다 소중한 아버지 사랑이

                                         그렇게 모르리만큼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자식이 성장하는  어느 날 자식에 잘못을

                                                     아버지께서는

                                   무릎을 꿇으시고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내가 죄인이라고

                               애원하시는 모습도 저는 이제야  죄인이 되는 듯 슬퍼 통곡을 합니다


                                       자식이 아플 땐 온통 밤을 꼬박 새우시며

                                                    의사에 옷깃을 잡으신 채

                                 살려만달라하시는 그 순간을 이제사 목 놓아 울어봅니다


학교생활 때 월사금을 동생들만 주고 나와 언니는

 없다.하시며 힘없이 어깨를 축 늘어 트리시던 모습의

그때는  아버지께서 죽었으면 했었어요

지금에 와서야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뜻을 깨달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식이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당신께서  힘겨우신날들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신 모습이었나를 몰라준   자식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기를

이 자식이 죽는 그날까지는 정말로 진심으로

당신이 자식들에게 바치신 사랑을

무엇으로 보답할까요


둘째 딸  시집보내시고

첫 번 생일 날 꼭두새벽녘에 씨암탉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문을 두들기시면서

네 생일이잖니

하시면서 웃으시면 들어오시어

"어서 밥 먹자."

멋쩍어 하시던 모습에 통곡으로 사랑을 답으로  밖에 드리지 못한

둘째 딸은

오늘도 아버지 생각에 온몸이 저리고 뼈가 으스러지는 듯 아픔입니다


아버지!

이제는  편히  쉬십시오

아버지!

우리 아버지

너무나도 늙으신 아버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에 아버지!

편히 쉬십시오

걱정하시지 마시고 편안한 잠자리에 드십시오

편한 잠자리를 마련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고개숙이시던

당신 모습을 이제는 자식이 절대로  안이하게  생각하지않으며

소중한  보물처럼 아버지에게 효를 다 할것입니다

아버지!

 내가 사랑하는 아버지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버지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신다면 춤이라도 춰 드리고

노래가 좋다 하시면 노래를 목청이 터져라하고

불러드리겠습니다

아버지!

어깨를 펴시고 든든한 자식을 바라만 봐주십시오

이젠 행복이 무엇인지 효가 무엇인지를

둘째 딸이 모두를 당신께 바치겠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영원히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둘째 딸이 살아 숨 쉬는 그날까지 아버지 위한 효를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기는 일 있더라도

피 한 방울이 마르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냥 편히 쉬십시오

두 눈 감으시고  행복한 시간만 기다리십시오


이 세상 물이 모두 다 마를 때까지

햇살이 저물어 다시는  아침이 오지 않아도

바람이 자고 나뭇가지마다 메마르고

꽃이 지고 피지 않아도

당신 사랑함은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88

아버지!

사랑합니다 오늘 아침 뒷 산 올라서 아버지 이름 부르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내려 온 홍 당

효를 다 했다 해도 팔남매중 가장 효를 했다고

늘. 칭찬하시던 어버지가 왠지 모를 불효한 것 만이 생각이 떠 올라요

누구라도 아버지라고  부르라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으며

한없이 울어도

한없이 불러보아도

아버지께서는 늙어 늙어 가시다 힘없이 떠나셨습니다

이제 홍 당이 어버이가 된 지금

홍 당 아버지를 숨을 쉬는 날까지를 불러봅니다

한이 맺힙니다

누구라도 홍 당에게 아버지 라고 불러 보라 하시면

아버지 란 이름을 하루 수 백번 부르고 싶어 지금 통곡합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201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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