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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3일

나는 피고지는 꽃이 되기를 바랩입니다 피고지는꽃을 바라보아야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슬픔도 알고 기쁨으로 춤을 추기때문입니다 나는 흐르는 물이 되고싶습니다 흐르는 물이 아닌 고인물로 사노라면 누군가에게 아무 쓸모없는 고름이진듯 쓸어내리는 물로 산다는것이 슬픈일입니다 나는 구름같이 높은 이상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잘못된것들은 그림으로 고치고 또. 다른세상을 바라보는 구름에 눈은 아무도 모르게 나를 그림으로 그려줍니다 아름답게 사는모습으로 진실한 모습으로 만들어줍니다 나는 바람이고싶습니다 차디 찬 바람에 이슬을 삼키듯 살다 힘겨운일들은 바람으로 날려보내고 향긋한 봄의향기나는 삶의 바람을 실어오기에 바람이되고싶습니다 나는 좋은 우정으로 대화를 하며 삶에 봉사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나이들어감에 좋은..

홍사랑의 ·詩 2017.05.13

2017년 5월 12일

꽃잎도 바람이 보낸 유혹에 떠나고 바람은 구름따라 이별했는데 홀로라는 달랠 수없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 와 가슴알이로 짧은 봄 밤을 지새웁니다 목련은 하얀 옷 갈아입고 봄 비 맞으며 고개숙인 채 낙화된 잎새 땅위로 구름에 내 맘 덩달아 흐느낍니다 산 너머 세상 누군가 기다리는 여심 온 종일 헤아릴 수없는 그리움에 젖어 창밖을 바라보다 어느 새 눈물이 글썽 호수를 이룹니다 이 봄. 긴 이별로 세월과 손길로 배웅하는 내 맘 사랑이 찾아오지않을까? 꿈꾸고 싶어집니다

홍사랑의 ·詩 2017.05.12

2017년 5월 12일

나는 행복했네 오래토록 그대함께 살던 집 헌집이라고 싫어한 내색도 않고 살았네 바람불어도 비 내리고 천둥쳐도 언제나 그대품 속 같은곳 그곳은 진정 감성이 스며든 곳 나는 즐거웠네 그대하고 단둘이 살아 온 정들고 평온하고 자유로운 옛 집 새터찾으려 안간힘도 써 보았던 힘겹게 갈망하던 애절했던 시간들 작은소망 이룰것을 맹서와 서약으로 우리만에 짐 보따리 풀어놓은 곳 나는 잊지않으려하네 보름달덩이 같은 그대모습 아름다운 무지개같은 그대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거두고 살던 그대 고운솜씨 세월 그늘에 가리워진 그림자 남긴 곳 나는 자유로우네 그대있기에 기쁨이고 그대함께하는 삶이 전부인것을 지루한때 참아내기 힘든때 쓸어질것만 같았던 하루를 이겨 낸 사랑의 결실이네 잊고살자고 떠나면 잊을거라고 그리고 그 다음세상에도 그..

홍사랑의 ·詩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