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하루 한 번이라도 [ 삶]

洪 儻 [홍 당] 2025. 6. 1. 07:15

제목/ 하루 한 번이라도 [ 삶]

글/ 홍 당

 

아침을 맞아 한 잔의 차 맛으로 외로움을 달래 보는 순간

갑자기 지나간 세월 등불이 내 가슴 안으로 스민다 

시간 흐르는 동안 눈물은 여지없이 흘러들어 가슴을 적신다

 

어느새 제지받는 현실이 눈앞을 가로막으니

슬픔인 모습만이  항의도 못하리 만치 나를 위협한다

울지 말고 미소 짓는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고

 

문밖을 바라보니 창 안으로 스미는 햇살이 

작은 손 길 안으로 비추고  발길을 문밖으로 유혹을 한다

갈 곳 없이 하루를 맞는 나에게 슬픈 일로 어찌할 봐 모른 체

눈물이 한없이 흐르고 만다

 

오늘은  누구라도 한 번쯤 폰으로 대화라도 나누기를

소망으로 기도를 해보았지만 역시는 역시라고....

 

문 두드리는 이라도 좋아

내 집안으로 처 들어와도 좋아하는 기다림은 

헛수고로 실망을 시킨다 한 주가 흘러도 

한 달에 한두번 소식을 주는

동생의 폰 소리 그친 줄 이미 오랜 일 

소원을 비로 기다려도 소식을 알리지 않는

동생은 아마도 직장 일에 바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