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둠을 뚫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노을이 진다
밤이 다가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니
누군가 발길 옮기는
작은 소리 두려움이 앞선다
정황과 행실은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두려움으로 휩싸이는
순간이 그림자로 내 앞을 가로막는다
꿈이겠지? 하는
바람으로 두 눈을 크게 떠보았지만
현실은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렇게 흉한 현실을 막아 낼 수 없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에 이루어진 일들에
나는 하늘에 매달려보는 기도로 막을 내리고 싶다
정말 꿈이겠지? 하는
현실을 잊어버리는 어둠의 터널을 들어가는
모습을 버리고 자리매김해 두는 두려움도 멀리 날아갈 것을....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둥 치는 날 [ 삶의 이야기] (0) | 2025.05.17 |
---|---|
희망 사항 [ 삶의 이야기] (0) | 2025.05.16 |
인생은 험한 길 [ 삶의 이야기] (2) | 2025.05.13 |
가슴을 뚫고 [ 삶의 이야기] (0) | 2025.05.12 |
어버이날 돈뭉치 [ 삶의 이야기] (0) | 2025.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