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울었네 [자작 시]
글/ 홍 당
불러도 불러보아도
애타게 소리쳐보아도
대답은 없네
꿈속에서도 답은 없지만 원망의
대답은 하지 않은 채
소리 없이 울었네
사랑은 그렇게
나 홀로 애타도록 안타까운
시간만 흐르네
세월 떠나도
나를 뒤로 하고 가 버려도
울지 않으리 맹서 하지만
나도 모르는 슬픔으로 통곡하네
다툼도 없이
서운함도 없는데 떠난 사랑
오늘도 무수한 시간을 보내며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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