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자리[자작 시]
글/ 홍 당
계절이 가을 향해 바라보며
다가오는 오후
사랑의 물결치듯
마음이 설렘이 자리를 편다
이름도 모르고 성조차 알지 못하고
다가와 속삭여주던 그 사람
아직은 철들지 않은 시절을 보내니
그리운 하루하루를 덤덤하게 걸어간다
포기하고 싶은 삶의 이유는
철없던 시절을 그립도록 아파하고
이제는 서서히 무너지지 않도록
갈 길을 선택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이 자리에 서있다
사랑도 삶이 존재한 후
일상은 그날의 희망인 것 같아
포기할 수 없는 진실을 현실이라는
거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슬픈 길로 들어섰다
마지막이라는 의자에 앉아
먼 하늘을 바라보며 작은 희망의 손길을 뻗어본다
아득한 추억을 위로하는 한마디 내 뱉는 그립다.하며.....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 이루고 싶다 [ 자작 시] (0) | 2024.11.07 |
---|---|
청춘은 숨 쉰다 [자작 시] (0) | 2024.11.06 |
기억의 아픔[ 자작 시] (0) | 2024.11.04 |
숨기고 싶은 삶[ 자작 시] (4) | 2024.11.02 |
그리움 남기고 [ 자작 시] (3) | 202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