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청춘은 숨 쉰다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11. 6. 09:55

제목/ 청춘은 숨 쉰다 [자작 시]

글/ 홍 당

 

영원한 청춘인 줄 알았더니

현실에 밀려 멀어져 간다

 

그리워하다 지친 듯 

울어버리면 

순간 눈물로 저물어가는 청춘을 

긴 이별이라는 시간은 

외롭고 쓸쓸하게 나를 외면하고 

뒤 돌아보지 않은 채 모습을 숨어버린다

 

매몰차게...

세월은 그렇게 토라진 모습으로 

영원히 이별 길로 떠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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