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았던 시절은 가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숨 쉬고 사는 그날이
나에게는 참아내는 일상으로 거듭나기를 바랐지만
슬프다는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안으로 숨만 이어지듯
답답한 일상이 나를 두려움으로 몰아간다
산다는 일은 폭발 직전까지 안이하게 대하는 모습이
나도 모르게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운명으로 이어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오늘에 서야 가고 싶다 해도
내일을 살아가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참혹하리 만치 슬프다
소중한 삶이 무엇일까?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정리해 두고 싶은 간절함은 나도 모르는 사이
멀리 떠나갔지?
나는 그 자리를 지키고 싶은데 기쁨과 서글픔이
도 돌이 표처럼 안으로 겉으로 것 돌아가는 일상에
함께 울어주는 사람들은 어디서 나를 비웃을까?
피고 지고 시들어가는 낙엽 한 장도
나로서는 아쉬움을 털어내는 아픔이었다
마치 내일의 운명을 미리 점이라도 쳐 보고 싶은 마음으로
단절되어 있는 삶의 자리를 바라 만 보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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