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잊혀가는 삶의 모습[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착하게 살아온 나의 삶은
어디로 숨어버리고
황혼이라는 마지막 길목에 서성인다
영원히 사라져 간 내 삶의 모습도
황홀했던 청춘 내 사랑하는 사람들
다정하던 그림자 같은 모습
어디로 떠났을까?
잘살고 있을까?
감감무소식은 걱정 안 해도 될까?
오늘도 그리운 눈물 되어
통곡하는 시간만이 흘러간다
메마른 삶은 살찌게 하여도
그리움의 그 모습들
아직도 못 잊어하며 울음 그칠 날 없네
잊혀가는 그림자 같은 삶의 모습
간간히 떠 올라 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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