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시절을 ..[자작 시]
글/ 홍 당
물 흐르듯 세월도 간다
그 안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그리움의 시간
고독한 마음에 돌을 던지듯
짙은 아픔을 입힌다
낙엽이 흐트러지는 숲 길로
한 걸음 다가서면
마치 그리운 모습이 다가온다
착각에 흘린 눈물의 의미
아는지 모르는지
아득한 수평선 너머 저 멀리
보이지 않는 눈길 주지 않는 시선
한가로움을 가득 채우고 나서야
울음을 그치게 만든다
옛이야기 나눔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다가와
슬픔을 맛 잃어가는 과일과도 같이
나를 서글프게 만든다
가능하지 않은 스치고 흘러간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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