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님의사랑잊기엔 / 산란 홍당 님의 사랑 잊기엔 너무 깊이 자리하는 모습으로 남았읍니다 임의 마음 모른척하기엔 임이 남긴 말 가슴속 깊이 간직했읍니다 임이 슬퍼할 땐 나 울고 임이 기뻐할 땐 나 웃었읍니다 사랑이란 정으로 맺어진 거라고 그대가 말했읍니다 임이시여! 한 밤을 님 생각으로 지새운 나를 사랑해주소서 긴 날들을 사모하는 정 모른체 하지마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소서 정이 흐르는 임의 가슴이란 강 영영 잊지않고 사랑하며 건너게 하소서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