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답답한 사연[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7. 12. 07:26

제목/ 답답한 사연[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그늘 속 같은 시간이 흐르는 밤

이유 모르게 가슴은 답답하고 

귀 열고 듣고 싶은

한마디 어둠의 길로 숨어든다

 

나만의 슬픔을 모두 거두고 

기쁨으로 다가오는 일상은 

봄 날같이 미소가 절로 흐른다

 

안녕하고 돌아선 순간은 

미련하나 담아 둔 채로 나를 울린다

 

급한 상황에 걸맞는 일들로 

숙연한 채 후회로 

뒤돌아보는 아쉬움으로 떤다

이유 없이....

 

풀 수 조차 생각이 없는 막힘으로 

답답한 사연 안고 달리는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