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아지랑이 하늘 위로[ 자작 시]
글/ 홍 당
한나절엔
고독이 물들어가는 시간
나를 매우 슬프게
세계로 몰아간다
나 홀로
긴 긴 시간을 잡아두고
할 말 못할 말로
지루한 자리 서성이며
먹이 사슬 걸려드는
모습이 되어간다
행여 귀 기울여 줄까?
바라보는 먼 곳엔
아지랑이 오름으로
하늘만이 알아주듯
위로 받으러 애써 마음을 추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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