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바람은 나를 글/ 홍 사랑
바람은 나를 외면하더니 간 밤엔 발길 옮겨 놓아 흔들리는 설렘을 품어주고 떠났네요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를 버려 둔 바람 잠 들어 있는 순간 뒤로 한 채 어디론 가 되 돌아 올 수 없는 헤어짐으로 떠나갔네요
그것은 외로움 남겨 둔 바람과의 나만의 작은 약속 아닌홀로라는 힘이 부쳐 지친 듯 허탈한 마음 털어낼 수 없이 흘린 눈물에 마냥 울어 버렸습니다
바람은 나를 예전에도 지금처럼 버려두기를 한없이 흐르는 눈물로 향한 작은 소원 하나 품고 잠들고 싶은 시간을 만들어 내야 했습니다
슬프고 아픈 마음 달래려 하는 이유를 아는지 모르는지? -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정답 (0) | 2024.06.25 |
---|---|
모서리[자작 시] (0) | 2024.06.25 |
인생 길[자작 시] (0) | 2024.06.22 |
먼 곳에[자작 시] (0) | 2024.06.21 |
아무도 없다[자작 시] (0) | 2024.06.21 |